완주 화산골작은도서관, 바자회수익금 독거노인 도움

2021-11-03     임연선 기자

완주군 화산면 화산골작은도서관이 도서관의 날을 맞아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영양식을 전달했다.

3일 화산면은 화산골작은도서관이 양념 오리주물럭 110개를 구입해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날에 진행된 바자회는 화산골작은도서관 회원들이 물품을 후원해 그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추진하게 됐다.

간편 밀키트인 오리주물럭으로 준비했으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총 11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화산골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독거노인 에게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들과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앞장서 준 화산골작은도서관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영양식은 온기까지 그대로 담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