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주말 비소식 전망

2021-08-26     김수현 기자

오는 주말 전북지역에는 비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오전 시작된 비는 전북내륙지역을 중심으로 2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27일 오후부터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1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29일의 경우 오전 중 흐리다 동부내륙지역의 경우 새벽까지 비 소식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내일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축대 및 지반 붕괴, 낙석 등의 피해를 유의하고, 사전에 철저히 대비·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