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기계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2021-07-29     김성순 기자
 

전북도가 농기계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도는 29일 도내 대학과 연계해 '농기계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농기계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은 전주비전대학교에서 농업기계산업기사과정 1회, 농업기계정비기능사과정 2회, 농업기계운전기능사과정 2회 등 총 5회차로 진행한다.

농업기계산업기사 및 농업기계정비기능사과정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 농기계 관련 기업 취업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농업기계운전기능사 교육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구성 및 작동원리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농기계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은 10월까지 운영하며 성과분석을 통해 계속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석면 도 농산유통과장은 "농기계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은 지역 내 우수한 정비인력 양성을 통해 고용을 촉진하고 도내 농기계산업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