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마약류 범죄에 대한 일제단속 나서

2021-04-11     김수현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마약류 범죄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산해경은 오는 7월 말까지 선박 및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박상식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특히 선박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방침”이라며 “양귀비의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