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인협회 정기총회 개최

2021-03-02     이병재 기자

전북시인협회(회장 김현조)가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루어왔던 정기총회를 지난 27일 전북문학관에서 약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현조 회장은 인사말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수립과 전북시인협회 정관개정, 선거관리 규정 등을 상정 심의 의결하였다.

올해 사업계획 가운데 첫 번째 사업은 ‘고부향교에서 배우는 공평함과 민주주의 정신’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재청 사업이다.

전통 유교교육기관인 향교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접목시켜 강의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업으로 ‘전북시인 영상 아카이빙’ 이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북에 거주하는 원로 시인들의 모습과 작품세계를 다양하게 조명하고 영상으로 제작하여 역사적 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유튜브 및 포털 사이트에 채널을 마련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충청북도시인협회와의 결연과 상호 시문학교류와 전북시인상 시상식, 시의 땅 발간 등이 진행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