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 본격 추진

2021-03-02     최규현 기자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서 공사장 붕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바람이 강해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계절적 특성(해빙기 및 야외활동 증가 등)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중점 대책은 ▲취약계층 화재 안전대책 추진 ▲중요 목조문화재 컨설팅 및 소방특별조사 실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센터 및 보관시설 중점관리 ▲글램핑, 카라반 등 야영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산림화재 예방 및 홍보 강화 ▲찾아가는 소방안전코칭 서비스 등이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작은 불씨가 바람에 의해 확대되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화재안전점검 생활화와 주변 화재 위험요소 사전제거, 야외활동 시 화기 취급 주의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