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전당, 새달2일까지 소방시설 정밀점검

2020-08-30     이병재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내달 2일까지 소방시설 종합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라 전당은 지난 23일부터 공연장, 전시장, 회의장 등을 9월 6일까지 잠정 운영 중단하고 있다.

전당은 중단기간 동안 소방시설 및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한 방역시설을 자체적으로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시설 점검 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 및 물품 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점검할 계획이다.

▲수기 출입자 명부 관리 ▲직원 마스크 착용 ▲1일 1회 이상 직원 증상확인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소독 ▲열화상카메라?마스크?장갑?체온계 등 방역물품확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등이다.

전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이행과 함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하여 다각도로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소리전당 서현석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잠시 공간운영을 중단하고 있지만, 전당은 기간 동안 소방 및 방역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며 “위기를 잘 이겨내 더 심각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전당의 직원들도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