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 전국체전 2연패 달성

2019-10-10     김익길 기자

익산 남성고 배구부가 전국체전 2연패를 이룩했다.

남성고는 지난 9일 서울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충북 대표 제천산업고를 3대 2로 누르고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남성고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성고는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해 영광배, 태백산배 등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대통령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 실력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후상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최선을 다해 보여줌으로써 우승할 수 있었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법인과 학교의 지원이 큰 힘이 됐으며, 남성 동문들에게 감사드리고, 선수들과 함께 겨울훈련을 충실히 해서 내년에도 배구 명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