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창업 경제성장 견인

2019-04-03     김대연 기자

전북도가 혁신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의 견인에 나섰다.

3일 도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중장년 재도전 재기 지원을 위한 지역 창업 활성화에 495억여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창업 생태기반 조성(411억6000만원) ▲특화산업 육성(16억6500만원) ▲메이커 문화 분위기 조성 확산(64억2300만원) ▲창업 지원정책 유관기관 협력강화(1억1500만원) 등으로 창업 지원 기반을 중점 강화했다.

특히 창업생태계 조성과 특화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 창업을 활성화 시키고 발굴-육성-투자-마케팅-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도는 창업생태계 기반조성 구축을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창업 허브’ 기능을 통한 창업 붐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도 정책사업과 연계해 창업 발굴부터 육성, 투자, 연구개발, 기술 고도화 지원을 강화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 여건에 맞고 전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산업 탄소, 농생명, 문화 ICT 등 지역 기반산업 창업도 지원한다.

이후 지역 혁신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이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컨설팅, 멘토링, 전문화 교육 등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창작공간구축, 전북형 특화산업 분야인 탄소, 농생명, 문화ICT분야 전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이 잘하고, 미래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특화산업 분야 창업에 선제적 지원도 이뤄진다.

아울러 포용적 창업환경을 구축을 위한 대기업 및 중견·벤처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미정 도 일자리정책관은 “전북 성장 동력을 창업에서 찾는 동시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중장년 재도전 재기 지원으로 전북 경제의 활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