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여신' 줄고 '수신' 증가폭 확대

2018-05-16     박세린 기자

3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한 반면, 수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3월 도내 금융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3293억 원→-501억 원)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감소로 전환(+1611억 원→-1785억 원)됐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1682억 원→+1284억 원)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1477억 원→+147억 원)됐고, 가계대출은 감소로 전환(+1265억 원→-543억 원)됐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9534억 원→+2조 7459억 원)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9686억 원→+2조 2235억 원)됐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증가로 전환(-152억 원→+5224억 원)됐다./박세린기자․ice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