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 노후 소화기 수거지원센터 연중 운영

2018-03-19     하미수 기자

전주 완산소방서는 노후 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노후 소화기는 내용연수 10년이 지났거나 부식, 압력 저하, 소화 약제가 굳어 사용이 불가능한 소화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노후된 상태에서 사용될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소화기로 교체해야 한다.
실제 지난 2013년 8월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화기를 사용한 60대 남성이 소화기 폭발로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설치한 소화기가 관리 소홀로 자칫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면서 "가까운 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에서 소화기 수거를 연중 진행중이니 방문해 폐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