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초록우산재단, 위기가정 주거 지원 협약 체결

2018-03-07     김수현 기자

남원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는 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내 마음속愛집 2호점이 나타났다’ 협약에 따라 주거신축비 5000만원, 정기후원금 2억원, 결연지원 2400만원, 의료지원 3000만원, 주거비 500만원, 엘로카펫 1000만원 등 총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이 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또 ‘내 마음속愛 나눔 2차 캠페인’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관내 기업체와 유관기관, 단체, 소상공인, 점포 등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저소득층의 생계비 및 의료·건강, 지역사회보호망 구축, 취약한 환경 개선 등 사회복지 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남원시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내마음속愛 나눔 1차 캠페인’을 통해 정기후원 288명(매월 325만원)과 일시후원 25명(86만원)을 개발, 관내 위기가정에 5500만원의 상당 주거신축비를 지원하고, 결연지원과 의료비, 장학금 등으로 총 3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환주 시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이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원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