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저소득 가정 5세대 '긴급복지' 지원

2018-03-05     최창용 기자

김제시 금산면(면장 김민완)이 복지사각지대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금산면 맞춤형복지담당에 따르면 지난달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 5세대 가운데 반곡, 신장 마을에 거주하는 2세대는 긴급복지 생계비로 각 43만2,900원과 동절기 연료비 9만6,000원을 지원받게 되며, 금산, 명산 마을에 거주하는 위기가정 2세대는 각 300만원 이내 긴급복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대한적십자 전북지사에서 주관하는 대한적십자 희망풍차에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신암 마을 1세대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80만원씩 총 240만원과 건강보험료 체납액 15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주된 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소득상실과 중한질병, 방임 및 유기, 재난과 화재, 이혼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생계‧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민완 금산면장은 “앞으로 55개 마을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계층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