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사망자 43명 이상 줄이기

2018-01-23     김지혜 기자

전북도가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목표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까지 222명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총 179명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 55명, 2017년 124명으로 총 179명의 사망자 수 감축을 이뤄냈고, 올해 43명 이상을 감축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다.
이를 올해 도는 올해 교통·화재·자살·감염병 등 4개분야 24개 중점과제 추진에 총 3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야간 보행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에 ‘횡단보도 야광 투광기 설치(54개소, 2억7000만원), 전라감영 옛길에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15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자살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도내 의료기관과 협업과 자살 고위험군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과 함께 연령별·성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과 함께 의료계·종교계·언론계가 함께하는 민간협력자살예방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도내 감염병 사망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결핵 사망자 감축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결핵환자 가족검진 및 X-ray, 결핵균 검사 강화 등을 지원한다.
/김지혜기자·kjhw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