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문수사 애기단풍나무숲 새로운 명소로 부각

2017-11-10     신동일 기자

‘가을 여행 고창 문수사로 오세요’ 고수면 은사리 방장산 줄기에 위치한 문수사의 명소 애기단풍나무숲(천연기념물 제463호)이 절정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문수사 애기단풍나무숲은 일주문부터 문수사 입구까지 약 80m 구간에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 더욱 짙은 색색으로 물든 단풍은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문수사 주변 산세와 잘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단풍 숲을 간직한 문수사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

홍관표 면장은 “늘어나는 관광객을 위해 문수사 진입로 및 주차장, 화장실 등 주변 환경을 일제히 정비했으며 특히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주차요원 5명을 상시 배치하여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