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갤러리,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2017-10-31     이병재 기자
 

익산 W갤러리(관장 신주연)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을 대상으로 ‘사진 같은 회화, 회화 같은 사진’ 기획전을 실시한다.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익산시 어양동 W미술관 전시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W미술관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시각예술 중 사진, 회화로 구성된 소장품 기획전이다.

특히 사진과 그림을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정밀하고 섬세한 묘사력을 특징으로 하는 극사실주의 회화와 함께, 장시간 노출의 인화방법 등 사진 기법을 통해 사진 보다 더 회화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를 통해 극사실주의 회화는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모방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의 가치까지 수용하고, 회화 같은 사진 작품과 함께 각 장르의 특성과 함께 새로운 시각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홍아라 담당은 “전시를 통해 익산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 감상과 함께 작품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W미술관(063-835-3033) 미술관 블로그 http://blog.naver.com/museumw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