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시간 불문 '손에 닿는 스포츠 도시' 만든다
<전주시체육회 신년 계획> 생활체육 확대 3대사업, 3월 부터 본격 확대 운영
전주시 체육회는 올해 ‘스포츠로 전주시의 품격을 높이다’라는 비전아래 새로운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7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 되어 출범한 이후 맞는 첫 해로 57개 회원종목단체가 함께하는 전주시체육회는 어느 때 보다 각오가 남다르다.
전주시 체육회는 실행목표를 ‘손에 닿는 스포츠’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게 각종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참여 확대, 참여시설 확충, 동호인 클럽활성화 등 스포츠복지사업을 제고하고, 한국의 꽃심 전주를 널리 알려 ‘체육도시 전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두고 있다.
▲손에 닿는 스포츠·시민만족도 up>
전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확대를 위해 3대 사업인 생활체육교실, 생활체육광장, 즐거운(동호인)주말리그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생활체육교실은 1년 2회 4월과 9월에 운영되며, 덕진수영장 등 60여곳에서 수영, 탁구, 요가 등 20여개의 종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하고, 생활체육광장 사업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에서 ‘스포츠7330(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운동)’ 실천하기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운영광장을 직접방문에 참여하면 된다.(천변 등 66개소에서 227,000여명 참여예정)
즐거운(동호인) 주말리그는 배구, 축구, 배드민턴 등 10개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 등 총 13개 종목별로 리그가 펼쳐지고, 참가인원 495개 클럽 61,200여명이다. 경기는 종목별로 84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11월까지 4,800경기가 진행된다.
학교체육 지원 사업은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운영은 학교(안) 금암초등학교 외 42개학교 축구외 12개 종목으로 1,600 여명의 학생과 학교(밖) 종목으로는 요가와 트램폴린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체육활동지원사업은 우아어린이집 외 1개소에서 170여명의 유아들과 수업을 할 예정이고, 유아에서부터 청소년까지 학교안과 밖으로 체력강화 및 건전한 여가선용을 지원한다.
또 국민체력 100 전주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한다.
국민체력 100 사업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력인증기관으로 2016년부터 6월부터 전주화산 체육관 2층에서 올해 2회차 운영하고 있다. 성인(19∼64세), 어르신(65세 이상), 청소년(13∼18세)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 체력과 운동 체력 등을 측정한 뒤 개인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또 첫 측정 2개월 후에 문자로 재측정을 안내해 체력 향상도를 평가하는 사후관리도 있으며. 특히 학교, 관공서, 군부대, 직장 등 다양한 계층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측정이 가능한 곳이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무료로 측정을 하고 있다.
▲체육도시·전주의 위상 UP
FIFA U-20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전주시체육회는 FIFA U-20월드컵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지난해 회원종목단체 동호인들과 두 차례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홍보 합동체조를 실시하였으며, 다가오는 5월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한국의 꽃심’ 전주를 전 세계 알리는데 체육인의 힘을 한곳에 모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제교류 및 자매도시와 우호협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전주시와 수원시 자매결연과 함께 체육회 간 우호협력을 다짐하였고, 올 해 체육발전을 위한 자매도시, 타지자체 상호교류 및 국제교류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직장경기부 및 동호인 클럽 활성화, 체육시설 운영 방안 등 선진체육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타지자체 각종 정보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장기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도 확대한다.
2017년도 국제대회·전국대회 12개 및 시장기·시장배 50여개 등 내실 있는 각종대회를 활발히 유치하고 지원하여 우수경기인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스포츠관광자원화를 통해 천만 관광 전주한옥마을 등 한국의 꽃심! 전주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할 계획이다.
전주시체육회 홍봉성 사무국장은 “손에 닿는 스포츠로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영위하고 각종 체육교류 및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체육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여 체육동호인이 꾸준히 증가 하고 지역사회와 시민이 건강해지는 선순환 구조의 스포츠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