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탄력
2010-04-02 김수현
남원시는 2일 "도심권 주차난 해소와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07년 부터 광한루원 주변과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현재까지 광한루 서문.북문, 시청 제2주차장, 옛 군청, 용남시장, 향교, 용성초등학교 앞 등 모두 12곳(총 면적 2만8603㎡)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들 주차장의 총 수용대수는 633대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시내권에 총 26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조성, 도심 주차난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있다.
지난 지중화 구간(한우회관 주변)에 조성중인 주차장 조성이 이달초 완료되면 도심권 주차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동충동주민센터 옆 교육문화회관 앞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조기 발주해 올 상반기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특히 남문로 구간 주차장 공사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춘향제 이전에 마치기로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과 시민 편의증진, 불법 주정차 해소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사진은 광한북길에 조성된 공영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