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은 (주)한솔케미칼 전주공장을 녹색기업으로 재지정한 가운데 12일 녹색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은 12일 (주)한솔케미칼 전주공장에서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완주산업단지 내에 입지한 (주)한솔케미칼 전주공장은 기업활동 전반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Green 사업장 조성, Green 신제품 확대 등 친환경 녹색경영 성과가 높이 평가돼 이번에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됐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청장이 지정하는 제도이며,지정기간은 3년이다.
(주)한솔케미칼 전주공장은 온실가스 감축 자발적협약,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목표관리제 실시 등 기후변화대응 친환경적인 생산활동과 연석산 정화활동, 식목행사 등 생태보호를 위한 환경보전활동 추진, 워터캠페인,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원 등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 차원의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분야 정기 지도점검 면제, 환경개선 소요자금 및 기술 우대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 될 뿐 아니라 기업 홍보와 이미지 제고 효과가 뒤따른다.
조병옥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은 "(주)한솔케미칼 전주공장이 전북지역의 녹색경영 선도기업으로서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녹색경영 실천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녹색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녹색기업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녹색경영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솔케미칼 전주공장은 과산화수소, 라텍스, 제지용 케미칼, 고분자응집제 등 화학용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특히, 기존 제품의 친환경 분야 적용 및 신제품 연구를 통해 환경 친화적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전자소재 등 첨단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신 성장동력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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