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20회 가정위탁의 날' 열린 가정위탁의 날 행사에서 전북은행 관계자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장을 수여받고 있다.=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제공.
22일 '제20회 가정위탁의 날' 열린 가정위탁의 날 행사에서 전북은행 관계자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장을 수여받고 있다.=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제공.

제20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전북지역 위탁모들과 후원단체인 전북은행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장화정)에 따르면 이날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위탁부모, 위탁아동, 가정위탁지원센터 종사자, 유관기관 종사자,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위탁부모 대표로 손정자 위탁모와 후원단체 대표로 전북은행에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위탁모 대표인 손 위탁모는 현재 2명을 아동을 양육하고 있으며, 14년 7개월 간 총 5명의 아동을 양육했다.

손 위탁모는 “14여 년 동안 총 5명의 아동을 양육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얻는 기쁨이 아주 컸다”면서 “앞으로도 위탁아동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가정위탁보호제도가 널리 활성화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도내 ATM기기를 통해 가정위탁보호제도를 알리는데 앞장서왔으며, 문화체험 등 위탁가정과 위탁부모에게 필요한 자원 연계 등을 노력해왔다.

성지현 전북은행 계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가정위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22일은 ‘가정위탁의 날’로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날이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