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17일 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15만473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평가사 검증을 마무리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결정·공시하는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봉사과와 토지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누리 집에서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전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또한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나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마련된 의견제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토지특성이나 인근표준지와의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다음달 28일에 결정·공시할 방침이다.

무주군 전병환 토지관리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및 개발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관심을 갖고 열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