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위해 지원하는 보훈명예수당을 2023년도부터 도내 최고액인 월 13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또한 보훈명예수당 지원대상을 확대해 특수임무 유공자나 보훈보상 대상자 등도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

특히 보훈보상 대상자에 대한 지원은 도내 최초 시행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인 보훈명예수당 인상 및 지급대상 확대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진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했으며, 보훈명예수당 지원을 위한 예산 14억원을 편성해 올해부터 시행한다.

현재 진안군 보훈명예수당 지원 대상자는 202212월 말 기준 875명으로 참전유공자 635전상·공상 군경 123전몰·순직군경 44고엽제후유의증 42기타 31명이다.

보훈명예수당 지원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 세대가 있을 수 있었다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해 안정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