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가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보건의료사업을 확대,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빈틈없는 건강관리에 나서겠다고 11일 밝혔다.

6대 추진방향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및 공공의료사업 활성화 추진 ▲일상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 ▲취약계층 위한 보호체계 구축 ▲치매안심사회 실현 ▲정신건강 증진사업 추진 및 전문인력 확보 ▲감염병 대응․관리 체계구축이다.

분야별 세부 추진내용을 보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의·약 관련 업소 및 응급의료기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영·유아의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아동진료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기기증과 헌혈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장기기증 희망 및 사전연명 의료 의향서 등록, 헌혈 등에 대해 홍보를 강화한다.

365 건강관리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연령군에 맞는 맞춤형 건강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의 건강실천 환경을 조성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보호 체계도 강화된다. 저소득층 암환자와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도 시행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과 기저기·조제분유 지원액이 확대돠며, 난임 시술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 종료자를 대상으로 난임시술비도 추가 지원한다.

장애인 재활보건사업에는 전문인력 3명을 추가 채용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전주시립요양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마음치유지원사업과 정신질환자 회복과 자립지원을 위한 회복사업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증진사업도 강화된다.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자립지원을 위해 마련된 ‘회복지원공간 첫마중’을 본격 운영하며 찾아가는 서비스도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과 중년층을 위해 직장을 직접 찾아가 이동 상담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최근 중국발 코로나19 확산 및 변이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관리 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올해 확대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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