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운곡람사르습지마을 주민 30여명이 지난 3일 ‘제1회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의 날’을 맞아 생물권보전지역 5개 핵심구역(운곡습지, 고창갯벌, 선운산, 동림저수지, 고인돌공원)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회장 전양범)가 주관해 선운사 입구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오베이골 토요장터에서 판매하는 상품(뽕뿌리소금, 오란다과자, 마스크줄, 친환경수세미)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는 등 운곡습지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전양범 회장은 “매년 연말이면 운곡습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주민 캠페인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생물권보전지역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보전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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