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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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 전북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사망자는 총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전북도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사망자의 신원 확인 결과 30대 남성 A씨가 전북 김제시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북에 주소지를 두거나 연고가 있는 사망자는 현재까지 모두 7명으로 파악됐다.

30대 남성 2명, 30대 여성 1명, 20대 여성 4명이다.

A씨를 제외한 6명은 이들 가족은 전북에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등 타지역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20대 여성 1명을 제외한 5명은 전주와 김제에서 각 장례를 치르고 있다. 발인일은 1~2일이다.

한편, 지난 29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자는 154명이며, 33명이 중상을 입었고 116명은 경상을 입는 등 총 303명의 사상자를 냈다.

정부는 대검찰청에 사고대책본부와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으며,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하고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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