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전라북도 혁신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 발굴 추진상황 중간보고회가 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민선8기 전북의 혁신성장을 이끌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국책사업 발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사업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전북연구원, 국책연구기관, 도출연기관,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5개 분과로 구성된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을 구성·운영했다.

그 결과 분과별 발굴회의 등을 통해 잠정적으로 48건 총사업비 7조2000억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안)을 발굴했다.

주요 발굴사업(안)으로는 신산업경제 분과에서 전북권 고용노동연수원 건립(650억원), 하이퍼커넥티드 기술기반 전북 새만금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2000억원), 새만금 미래형 첨단온실 조성(3000억원), 국가식품콜드체인 물류 특화단지 조성(3400억원), 웅치전적지 명품숲 조성(1000억원), 새만금 스마트 재난대응 연구개발 실증단지 조성(3050억원) 사업 등이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책사업은 발굴뿐만 아니라 정부정책 변화에 맞춰 논리 개발·보완하도록 하고 도와 정치권이 원팀이 돼 함께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전북도만의 특화된 대형 국책사업 발굴로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전북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는 이번에 논의한 국책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국책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듣고 사업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11월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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