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 참여 중소벤처기업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집무실에서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 오찬 간담회를 열고 “여러분의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기업이 커나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해외 순방 때마다 기업인들을 자주 모시고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모든 국가 정책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의 경쟁 상대는 선진국 정부이고,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을 만나 글로벌 스탠더드를 익혀야 우리 정부도 유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순방 중이던 윤 대통령은 당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하느라 무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하지 못한 데 거듭 양해를 구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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