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4일 순창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해 달라며 시가 860만 원 상당의 라면(478박스)을 전달했다.

이 나눔행사는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공동으로 해마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이나 관내 저소득 가구의 생활지원을 위해 시행해오고 있다.

손충호 나눔봉사단장은 “코로나19여파로 지역의 소외계층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소외계층이 기탁품을 통해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화영 순창부군수는 “해마다 봉사단 회원의 마음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물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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