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경찰청은 지역상담소가 없는 8개 군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상담소가 없어 상담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주민들에게 신고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가정폭력·스토킹 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병행된다.

상담소는 지난달 30일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시작으로 고창 모양성제(4일), 진안 홍삼축제(7일), 순창 장류축제(14일), 장수 사과·한우축제(28일), 부안 국화축제(내달 4일), 무주 장날(11월 11일), 임실 장날(11월 16일)에 설치·운영된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폭력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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