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공원화장실이 확충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총 3억8400만원을 투입해 주민 이용이 많고 화장실 설치 필요성이 큰 3곳의 공원화장실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우아동 소공공원과 평화동 평화3지구 제1어린이공원, 동서학동 산성공원이다.
신규 공원 화장실에는 어린이 이용자를 고려해 유아용 겸용변기와 어린이세면대, 기저귀교환대, 장애인칸 및 여성 안심벨 등 이용과 안전을 고려한 시설들이 함께 설치된다.
최근 물놀이 시설이 운영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소공공원에는 화장실과 함께 탈의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평화3지구 제1어린이공원은 공원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시제를 산책하는 이용객까지 고려해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산성공원 화장실은 관성묘로 가는 등산로 쉼터의 폐쇄된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모든 화장실 설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다음 달까지 모든 화장실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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