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6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필수교육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5급 이상) 대상 별도교육이 지난 2021년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됐다.

 

교육은 마음채심리상담센터장 홍미선 강사가 관리자의 인식개선을 통한 성희롱·성폭력 예방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리더로서 가져야 할 성인지 감수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권익현 군수는 “성평등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남녀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동등한 인간으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방지를 위해 고충상담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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