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가을철 서래봉 구간 탐방로 예약제 운영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래탐방지원센터~서래봉~벽련암구간 2.8Km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는 자연훼손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탐방로 출입인원을 제한하는 탐방문화 개선정책이라고 말했다.

내장산국립공원은 특히 서래봉구간이 노랑붓꽃 등 멸종위기종 자생지와 낙석위험지역으로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예약제 운영기간에는 국립공원 통합예약 시스(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된 탐방객에 한해 출입이 허용되고, 수용인원은 일일 520명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인터넷 예약자가 미달될 경우에는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수용인원 범위 안에서 현장 접수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장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 박순찬 과장은 “탐방로 예약제가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가을 성수기 탐방객 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탐방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자세한 이용방법은 국립공원 누리집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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