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안전한 농업농촌 환경 및 농촌 생활 개선을 위해 삼계면 택승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을 성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및 농약 중독 등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자 농약 보관함 등 18종의 안전 물품을 보급하고, 추락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리 안전 난간대를 설치하여 마을 주변 위험요인을 개선했다.

또한 전북산업보건연구소 송명희 소장을 초청해 9회에 걸쳐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 주민들은“이번 교육을 통해 농작업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고, 스포츠 테이핑과 스트레칭 등을 따라 하며 장시간 농작업으로 불편한 몸을 풀어주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소감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앞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자발적인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농촌 마을의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을 3년째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지원사업’등 군민의 건강 및 안전한 농작업 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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