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제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 대동놀이마당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옛 군산초등학교에서 펼쳐지는 대동 놀이마당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개인전은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체전은 10월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대동놀이마당은 수영, 사격, 펜싱, 승마, 크로스컨트리종목 등 근대5종을 유쾌하게 각색한 이색 5종 경기와 줄다리기로 구성된다.

이색 5종 경기는 ▲수영-물안경과 수영모 쓰고 에어바운스 먼저 통과, ▲사격-코끼리코 돌고 장난감 총으로 과녁 맞추기, ▲펜싱-장난감 펜싱칼로 풍선 터트리기, ▲승마- 장난감 말타고 먼저 도착, ▲크로스컨트리-2인 3각 경기 등으로 이뤄졌다.

개인전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단체전은 줄다리기 10명(남녀 혼성), 근대5종은 5명이 팀을 이뤄 사전접수 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단체전은 우승 시 게임별로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이색 근대 5종 경기의 개인전은 팀당 2명에서 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최고기록을 달성한 팀 대표에게 축제 기념품 종합세트가 제공되며 줄다리기의 경우 일대일 게임으로 진행되고 양쪽 끝에 놓인 기념품을 먼저 잡는 사람이 우승하게 된다.

옛 군산초등학교에서는 대동놀이마당 이외 역전의 명수 50주년 기념 야구 게임장과 ‘추억의로-라장’(롤러스케이트장)이 운영되며 푸짐한 먹거리가 넘치는 시간여행 근대 주점이 꾸려질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즐길 수 없었던 각종 대면 프로그램들을 한데 모아 신나는 놀이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동놀이마당 단체전의 접수 관련 문의 사항은 관광진흥과(454-3302)로 문의할 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제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7일 오후 3시부터 10일까지 4일간 옛 시청사거리에서 내항사거리 대학로를 주 무대로 옛 시청광장과 옛 군산초교,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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