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집중안전점검 대상으로 지정된 교량 22개소에 대해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 해오던 ‘국가안전대진단’의 새로운 명칭으로 범국가적 민·관 합동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군은 관리하는 교량 중 최대 연장인 우평교를 집중 안전점검했다. 우평교는 2013년에 준공되었으며 길이는 240m인 교량이다.

우평교 안전점검은 정화영 순창군 부군수, 재난방재 민간예찰단,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각종 점검계측장비와 드론장비를 활용해 진행됐다.

정 부군수는 드론 등 각종 점검장비를 활용해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앞으로도 군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교량 이용자의 편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 및 이용금지 조치 등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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