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환경단체와 봉사단체, 일반 시민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ESG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ESG 아카데미’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진하는 교육이다.

지역주민의 ESG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에 대한 인식 제고와 ESG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을 지키는 실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알맹이만 판다’, ‘알맹서점’의 공동 저자이자 알맹상점 이주은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현장에서의 환경보호 활동 이야기, 지역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 등을 소개했다.

특히, ESG의 기본 개요부터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 대한 핵심 개념과 사례,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아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환경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정책 등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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