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도 향상을 위한 참여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된 시민 안전 신고가 월 평균 2,550건에 달한다. 또한 올해 8말까지 누적 신고는 총 2만4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천87건 대비 4,314건이 늘어 126.8% 증가세를 보였다.

‘안전신문고’란 지역 주민들이 동네주변 안전 위협요소를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활용, 주민 스스로 위험요소를 신고하도록 하는 것으로 시는 시민 참여 안전문화 조성에 힘썼왔다.

특히 시민 참여도를 유도하기 위해‘안전신문고 포상제’를 운영해 왔다. 지난 21일에는 상반기 결산으로 안전신고 우수자를 선정,‘2022년 상반기 안전신문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올해 상반기‘안전신고 우수시민’은 전라북도‘2022년 상반기 안전신고 우수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7명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마을 도로변에 기울어져 있는 전봇대를 사진 촬영으로 신고해 신속히 보수함으로써 사고 예방과 통신 오류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한 건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에게 20만원의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장려상 6명에게는 각 10만원씩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

김호상 시민안전과장은 “안전신문고 포상제를 통해 안전신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전 시민의 안전 신고 생활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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