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취업, 기업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과 지난 5월 27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이후 전주지청 기업지원 팀장 및 담당자가 직접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요건을 갖추고도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에는 서류 작성에서부터 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고숙련 일학습병행제,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정보도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업상담사들의 완주군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업의 채용정보 뿐만 아니라 산출물과 작업환경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까지 포함하는 ‘기업인재 채용지원카드’를 만들어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10여개의 기업 정보가 공유됐으며, 공유된 기업정보를 활용해 2차례의 채용박람회도 열었다.

지난 6월에는 완주군청에서, 7월에는 전주고용센터에서 번갈아 가며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총 23개 관련기업이 참여해 70여명의 구직자가 현장면접에 참여하고, 20여명이 즉시 채용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형진 완주군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와 전주지청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관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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