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시장이 21일 김제시의회 정례회에 출석해 이정자 의원의 질의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300여명의 임산부들에게 연간 6억 원정도(1인당 200만 원) 비용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와 신설 협의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최종결과가 나오면 즉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출산 과정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해 청년인구 이동의 최소화에 힘쓰면서, 산모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21년 조례를 개정해 출산장려금을 17억 원을 편성한 후, 첫째 출생 시 800만 원, 둘째 1,300만 원, 셋째 1,500만 원, 넷째 1,7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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