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정성주 시장

정성주 시장이 제262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병철 시의원의 새만금 관련 시정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우선, 새만금 개발과 관할권 지정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개발과 관할결정이 병행 추진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 신항만 관할권 확보는 새만금 2호 방조제 대법원 판결에 근거해, 김제시는 새만금 신항만을 시의 미래 자산으로 인식하고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며 "시는 신항만이 새만금  김제지역과 같은 2권역으로 묶여 있는 점, 신항만을 김제시 관할의 육로를 통과하지 않고는 출입할 수 없는 점, 신항만이 2호 방조제와 연결돼 있는 점 등을 들어 대법원과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내린 판결에 기반해 자체 논의와 법률 자문을 통해 김제시로 관할 결정이 돼야 함을 행정안전부에 의견서로 제출했음"을 밝혔다. 

  새만금 전문가 거버넌스 T/F팀 구성 제안에 대해서는 "행정구역 관할 지정 대비, 종합발전계획 수립, 법적 대응방안 마련 등을 위해 새만금 전문가 거버넌스 T/F팀 구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새만금을 우리 김제시의 미래이자 희망의 땅으로 만들 수 있는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전문가 인력풀을 만들어 쟁점, 현안 사안별 T/F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들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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