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질문을 하고 있는 이병철 김제시의원

  김제시의회가 20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정성주 시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이병철 시의원은 제9대 김제시의회 개원 이후 첫 시정질문에서  "김제-부안-군산 새만금 3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지난 8월 22일 열린 새금 행정협의회에서 표명한 ‘지역간 연대를 통한 효율적 공동사업 추진’과 관련해 새만금메가시티 조성과 ‘선 개발 후 관할권 지정’에 대한 김제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물었다.

  아울러 "새만금동서도로 관할권과 관련해 중앙분쟁조정위 상정 이후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으며 "심포항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추진에 관해서는 해수유통 계획여부와 관련명분 및 대안"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또 "새만금개발사업 관련 현재 실시하고 있는 용역 내용과 관련 용역비, 향후 사업추진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추가용역 현황"에 대해 물었으며 "관할권 분쟁의 지속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행정구역에 대한 명확한 구분 없이 각종 개발사업 관련 용역을 추진하다 관할권을 지정받지 못할 경우 자칫 막대한 예산이 낭비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새만금 T/F 구성을 통한 새만금 개발과 관할권 지정에 체계적, 조직적으로 준비해 빈틈없이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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