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교사 주도의 생태전환교육의 구체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0일 2022학년도 환경교육 중점 운영학교 담당교사 중 희망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네이처링’을 활용한 우리학교 생태지도 만들기 설명회’를 개최한다. 
네이처링(NATURING)은 자연을 관찰·기록·공유하는 오픈 네트워크로 누구나 자연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교 적용 방안, 프로젝트 수업 연계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생태지도 만들기 실행 연수, 1학교 1숲해설가 매칭, 환경영화(다큐) 활용 교원 배움과 성장의 연수, ESG교육 교원 연수 등으로 생태전환교육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서거석 교육감은 “환경 보전을 넘어 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롭게 공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이 필요하고, 그 첫걸음은 교원 연수 지원부터”라고 강조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생태지도 만들기로 시작해 전라북도 생태지도 만들기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주변 생태자원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적극적 사회참여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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