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 스포츠클럽대회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2022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회지원단 및 종목별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학업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회 종목은 축구, 풋살, 배드민턴, 넷볼, 플로어볼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6개 종목이며, 지역 내 초·중·고 310개교에서 315팀, 5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경기는 2주간 토요일과 일요일, 완산체련공원 등 15개 구장에서 종목별 토너먼트 및 리그 경기 형식으로 치르게 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예선을 겸하는 16종목에서 선발된 선수 및 팀은 오는 10월경 전국각지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종목별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종목이 축소되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전 종목이 대면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이나 종목이 축소됐었다”며 “학생중심 체육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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