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대대적인 공직복무 점검에 나선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2인 1조 4개 점검반을 편성해 도교육청 산하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행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처리 해태 및 품위훼손 언행, 복무 위반 등 공직복무 해이 사례, 부패방지 및 음주운전 예방 활동, 공금관리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법·부당사항은 엄중 문책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완대책 마련 등 사후 조치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청탁금지법상 선물 규정과 선물 가능 범위, 명절 전후 농수산물 등 선물가액 적용 내용 등을 안내했다. 
공직자의 직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으면 일체의 선물을 주고받을 수 없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직복무 점검을 통해 공정하고 성실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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