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도내 사회적기업 제품의 공동구매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교육감실에서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협업체계 구축 및 상생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양홍철 협의회장, 도내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사회적기업과 교육청이 함께 발전·상생하며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서거석 교육감은 “도내 사회적기업 생산품 공공구매 확대 등 사회적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사회적기업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과 같은 선순환시스템 구축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호철 협의회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구매 확대에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전북도내 307개(인증 190개, 예비 117개)의 사회적기업을 대표하고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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