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전문계열) 학생들이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 13개 직업계고 학생 65명이 21개 직종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Skill up 경남’을 주제로 창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창원지역 5개 경기장과 김해, 진주, 사천 지역 3곳 등 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전북에서는 지난 4월 전북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 65명이 메카트로닉스, 용접, 산업용드론제어, CNC밀링, 자동차차체수리, 요리 등 21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회 입상자는 메달과 상장, 상금을 함께 받는다.

입상자 중 일부에게는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얻는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숙련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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