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 5급 승진심사 운영 계획을 예고했다.

26일 전북교육청이 예고한 안에 따르면 2023년 5급 승진임용 예정 인원은 교육행정 15명, 시설 1명, 공업 1명, 사서 1명, 전산 1명 총 19명이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배려 차원에서 모든 직렬을 포함했다는 게 도 교육청의 설명이다.

5급 승진대상자 선발은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20%와 역량평가 80%를 반영해 인사위원회에서 의결한 뒤 교육감이 확정한다.

역량평가는 보고서 작성(40%), 심층 면접(30%), 현장평가(10%)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평가는 9월, 보고서 작성과 심층 면접은 10월에 실시한다.

보고서 작성은 업무기획과 문제 인식 및 해결 능력을 평가하고, 심층면접은 국민중심적 사고와 의사소통, 조정통합 능력을 평가한다. 현장평가를 통해서는 심사대상자의 직무수행 능력, 직무수행 태도, 리더십을 검증하게 된다.

심사대상자의 6급 재직 기간에 업무수행 실적, 청렴도, 구성원과의 협력 정도 등을 검증하기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10일 동안 온라인 공개 검증을 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어야 하며 모든 직렬에 승진기회도 골고루 주어져야 한다”면서 “승진대상자 결정을 위한 모든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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