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71개 수능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1차 점검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예비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차 점검을 오는 26일부터 9월8일까지 실시한다.

2차 점검부터는 도교육청 방송전문가가 동행해 중점점검 대상학교를 중심으로 방송시설 보완 미비점을 파악하고 시험장 환경 조사 및 교실 방송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모든 시험장학교 1~2개 시험실에서 학생들이 모니터링에 참여한다.

3차 점검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합동으로 10월11일부터 21일까지 관할 시험장 학교에 대해 방송 시설 및 문제지 운송, 보관 등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시험장 시설을 추가로 보완할 예정이다.

4차 점검은 수능 하루 전날인 11월16일 실시해 차질없이 시험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능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수능 시험 시험장 점검 및 시설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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