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5일까지 범국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 위기발생 시 정부기능 유지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하는 정부 연습으로 도교육청은 물론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모든 직원이 참여한다.

▲전 직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편성 ▲시설동원학교 재배치 ▲심폐소생술 교육 ▲전 직원 방독면 착용 ▲개인용 소화기 사용 등을 훈련한다.

이밖에도 전쟁의 고통을 간접 체험하기 위해 을지연습 기간 중 전 직원에게 전투식량을 비상급식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단순 행사성 연습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실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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