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에 입학해 대기업의 높은 문턱을 넘은 전문인이 있어 화제다.

      문어진 씨는 폴리텍대학 기계시스템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SK하이닉스에 근무중이다. 

       문 씨는 입학 후, 주말과 쉬는 시간을 활용해 실습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응용선반기능사, 응용가공 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등 기계 분야의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4개의 자격증과 4.36이라는 졸업학점을 가지고, 졸업 전에 LG디스플레이 취업이라는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 그 후, 폴리텍에서 얻은 실무 위주의 업무 능력과 열정적이고 성실한 성격이 좋은 바탕이 돼 LG디스플레이에서 SK하이닉스로 이직하게 됐다. 현재는 3월 31일에 SK하이닉스로 이직하여 DRAM WT(Wafer Test) 제조기술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문어진 씨는 이러한 빠른 취업과 대기업 합격 요소로 "다양한 자격증과 학점관리, 교수님들의 자격증 및 취업 상담"을 손꼽으며, 후배들에게는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잘하지 못하고 열심히 하지 못했지만, 대학교 때라도 열심히 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면서 "후배들도 열심히 자격증과 학점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는 학위과정으로는 2년제학위과정, 비학위과정으로는 전문기술과정과 하이테크(대졸미취업자)과정을 국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2년제학위과정 신입생 모집은 새달 13일부터 10월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